모바일 게임 / / 2025. 6. 23. 12:00

한국 게임 시장 트렌드 (2024년 인기 게임 분석)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MMORPG, 수집형 RPG, FPS 장르가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각 플랫폼별로 특정 인기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인기 게임들을 장르별로 분석하고, 어떤 게임이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게임 시장 트렌드
한국 게임 시장 트렌드

모바일: 리니지M, 오딘, 세븐나이츠 키우기

2024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여전히 ‘리니지M’입니다. 2017년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장기간 유지해오며 모바일 MMORPG의 강력함을 입증한 게임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리니지M’은 강력한 파밍, 공성전, 대규모 길드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며,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격차가 크지만, 유저 충성도는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PC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로 주목받으며,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인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특히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최근 급성장한 게임으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있습니다. 방치형 수집 RPG로, 비교적 소액 과금 구조, 간단한 조작, 귀여운 그래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가벼운 접근성과 빠른 성장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방치형 RPG, 수집형 RPG가 주요 장르로 자리 잡았으며, 크로스 플랫폼, 자동 전투, 부분 유료화 시스템이 대부분의 게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PC: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로스트아크

PC 플랫폼에서는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PC방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국민 게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스포츠 리그인 LCK는 글로벌 최정상 리그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대에 걸쳐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FPS 장르에서는 ‘발로란트’가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발로란트’는 팀 전략, 짧은 경기 시간, 쉬운 조작법 등으로 특히 10~20대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VCT 코리아 등 e스포츠 리그의 영향력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MMORPG 부문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PC 플랫폼의 중심 게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탄탄한 세계관, 방대한 콘텐츠, 주간 레이드 시스템이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였으며,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스팀을 통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 한국 PC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e스포츠, 실시간 경쟁, 깊이 있는 협동 콘텐츠로 요약할 수 있으며, PC 플랫폼은 여전히 고사양 유저들의 필수 선택지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콘솔: 젤다의 전설, 엘든 링, 원신

한국 게임 시장에서 콘솔 플랫폼은 PC, 모바일에 비해 점유율이 낮지만, 프리미엄 유저층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콘솔 게임 중 하나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독점 타이틀로, 뛰어난 자유도, 방대한 탐험 요소, 섬세한 퍼즐 설계로 한국 콘솔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엘든 링’ 역시 PS5, Xbox 시리즈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어려운 난이도와 몰입도 높은 오픈월드 RPG로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강한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 중에서는 ‘원신’이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지원하며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원신’은 부분 유료화, 수집형 RPG,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콘솔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콘솔 게임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제한적인 점유율을 보이지만, 한국어화 타이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크로스 플랫폼 확산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에서는 ‘리니지M’, ‘오딘’, ‘세븐나이츠 키우기’, PC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로스트아크’, 콘솔에서는 ‘젤다의 전설’, ‘엘든 링’, ‘원신’이 각 플랫폼을 대표하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바일의 자동화와 접근성, PC의 e스포츠와 깊이 있는 콘텐츠, 콘솔의 프리미엄 타이틀이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며 공존하고 있는 것이 한국 게임 시장의 현재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크로스 플랫폼, AI 연동, 글로벌 확장 등 한국 게임 산업은 빠르게 진화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의 트렌드를 함께 즐기며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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