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재, 한국 게임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며 모바일, PC, 콘솔, 크로스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MMO RPG, 수집형 RPG, FPS 등 인기 장르는 한국 유저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게임 이용 방식과 소비 패턴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와 그 특징, 그리고 유저들이 어떻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모바일 MMORPG: 여전히 시장의 중심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장르는 여전히 모바일 MMORPG입니다. ‘리니지 M’을 시작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히트 2’ 등 대형 MMORPG들이 장기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MMORPG의 가장 큰 특징은 접근성과 자동 전투 시스템, 그리고 강력한 과금 구조입니다.
특히 모바일 MMORPG는 '출퇴근 시간에도 플레이 가능', '24시간 자동 사냥', '거래소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대거 도입되어, 유저들이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유저들은 한 게임에 장기간 머무르는 경향이 강하며, 길드 활동, 공성전, 월드보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모바일 MMORPG는 초대형 IP 기반으로 지속 확장 중이며, '소과금 유저'와 '고과금 유저'의 격차가 비교적 명확한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금 경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유저들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익숙하며, 과금을 통한 강해지는 재미를 게임의 주요 목표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라그나로크X’ 등 크로스 플랫폼 기반 모바일 MMORPG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PC와 연동해 보다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FPS: e스포츠와 실시간 경쟁의 강세
2024년 현재 FPS(1인칭 슈팅) 장르는 여전히 한국 게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든어택’,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발로란트’는 10~20대 유저층에서 빠르게 인기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FPS 게임은 짧은 경기 시간, 빠른 리스폰, 팀플레이 중심의 경쟁 구조가 한국 유저들의 성향에 적합합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략적인 플레이, 승부욕을 자극하는 랭크 시스템, 꾸준한 패치와 시즌제 운영이 FPS 장르의 핵심 매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한국 FPS 시장에서는 ‘발로란트’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PC방에서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서든어택’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게임으로, 여전히 꾸준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는 모바일 및 콘솔로도 유저층을 확대하며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산업에서도 FPS 장르는 LCK, VCT 코리아,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 등 다양한 리그를 통해 중심 장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FPS는 스트리밍 콘텐츠와 궁합이 좋아,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활발히 소비되고 있습니다.
FPS 장르의 최근 트렌드는 크로스 플랫폼, 배틀로얄, 팀 기반 전략의 조화입니다. 유저들은 모바일, PC, 콘솔 어디서나 FPS를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 경쟁이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핵심 콘텐츠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수집형 RPG: 캐릭터 중심의 확장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급성장한 장르 중 하나는 수집형 RPG입니다. ‘블루 아카이브’, ‘승리의 여신: 니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감성적인 일러스트, 스토리 중심 콘텐츠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수집형 RPG의 가장 큰 특징은 '뽑기 시스템'과 '캐릭터 성장'이 핵심 재미 요소라는 점입니다. 유저들은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위해 꾸준히 과금을 하거나, 무과금으로도 장기간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를 느낍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벤트, 협동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경쟁이 유기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집형 RPG는 여성 유저 비율이 빠르게 증가한 장르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깊이 있는 스토리, 라이브 2D, 캐릭터 보이스 등 세밀하게 설계된 캐릭터 콘텐츠가 여성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수집형 RPG는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더라도 꾸준히 접속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 등 방치형 요소를 결합한 수집형 RPG도 흥행하고 있으며, 유저들은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도 캐릭터 성장과 수집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수집형 RPG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MMO RPG, FPS와 함께 '3대 주류 장르'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크로스 플랫폼, 글로벌 타이틀 확장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MMORPG, FPS, 수집형 RPG가 인기 장르로 굳건히 자리 잡으며, 각 장르별로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중심의 게임 이용 환경, 실시간 경쟁, 캐릭터 수집의 재미가 한국 게임 소비 패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확산과 글로벌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선호하는 장르를 선택해, 지금의 트렌드를 함께 즐기며 새로운 게임 라이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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