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 / 2025. 6. 24. 12:00

올해 한국 게임 흐름 (모바일, 콘솔, PC)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콘솔, PC 플랫폼 전반에서 뚜렷한 흐름과 새로운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콘솔과 PC는 각자의 유저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한국 게임 시장에서 플랫폼별 주요 흐름과 이용자들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

올해 한국 게임 흐름 (모바일, 콘솔, PC)
올해 한국 게임 흐름 (모바일, 콘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과 방치형 장르 확대

2024년 현재 모바일 게임은 한국 게임 시장의 절대 강자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게임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신규 출시 게임 역시 대부분 모바일 우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모바일 게임의 가장 뚜렷한 흐름은 크로스 플랫폼의 대중화입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라그나로크 X’ 등 주요 타이틀이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하며, 유저들이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모바일 게임의 장기 접속률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치형 RPG의 급성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터널 리턴 모바일’ 등은 간단한 조작, 빠른 보상,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모바일 방치형 RPG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로 성장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과금 구조 역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무과금, 소과금 유저를 위한 월정액, 시즌 패스, 광고 보상형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으며, 고과금 유저를 타깃으로 한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도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4년 모바일 게임 흐름의 핵심은 크로스 플랫폼 확대, 방치형 장르 인기, 과금 유연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콘솔: 한글화 확산과 글로벌 명작 인기 지속

2024년 한국 콘솔 게임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콘솔 유저층과 신규 유입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콘솔 게임의 가장 큰 흐름은 한국어화 타이틀 확대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5를 중심으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파이널 판타지 16’, ‘엘든 링’ 등 글로벌 명작들이 정식 한국어로 출시되면서 유저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지원도 콘솔 유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신’, ‘포트나이트’ 등은 콘솔, 모바일, PC를 넘나들며 유저들이 동일한 계정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크로스 플랫폼 타이틀이 특히 젊은 세대의 콘솔 입문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의 꾸준한 판매량은 콘솔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입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동물의 숲’ 등 캐주얼 타이틀이 가족 단위 유저와 여성 유저의 유입을 견인하고 있으며, 한정판 콘솔, 프리미엄 패키지 타이틀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록 콘솔은 모바일, PC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지만, 한국 게임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이 점점 멀티 플랫폼화되고 있어, 콘솔 이용률은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PC: e스포츠와 FPS 중심의 충성도 유지

2024년 PC 게임 시장은 비율적으로 모바일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e스포츠와 FPS 장르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력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올해도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며 국민 게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로란트’는 빠르게 성장하며 FPS 시장에서 ‘서든어택’과 함께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VCT 코리아 등의 e스포츠 리그는 10~20대 유저들의 충성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PC MMORPG 역시 안정적인 유저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올해도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며, 스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PC방 이용률 또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 PC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멀티 디바이스 소비 패턴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모바일로 일상적인 플레이를 하고, 퇴근 후 PC에서 본격적인 레이드, 대전, e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PC 게임은 고퀄리티 그래픽, 실시간 협동 콘텐츠, e스포츠 관전 등에서 여전히 모바일보다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C 플랫폼은 충성도 높은 코어 유저층, FPS·MOBA·MMO RPG 강세, e스포츠 중심이라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의 절대 강세, 콘솔의 점진적 확산, PC의 e스포츠 중심 유지라는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크로스 플랫폼과 방치형 RPG를 중심으로 생활 속 플레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솔은 한국어화 확대와 글로벌 명작을 통해 새로운 유저층을 꾸준히 유입하고 있습니다. PC는 여전히 깊이 있는 협동 콘텐츠와 e스포츠를 중심으로 강한 유저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게임 시장은 기기를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소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 2024년 한국 게임 트렌드를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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